콜린성 두드러기에 효과 있는 영양제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를 심하게 앓았었고 현재도 가끔씩 앓고 있는 제가 섭취했던 영양제 중 가장 효과가 있었던 것들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비타민 D
저는 아직까지 비타민D 5000IU를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비타민D를 먹으면서 초창기에 두드러기의 반응이 많이 완화됐다고 느꼈었습니다. 지금은 이틀에 한 알씩 먹고 있습니다. 아이허브에서 살 수 있는 California Gold Nutrition의 비타민D 5000IU를 먹고 있습니다. 비타민D는 영양제들 중에 가격이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고용량의 비타민 D를 추천드립니다. 최소 3,000IU 이상 함량의 비타민D를 섭취할 것을 권장드립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알레르기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도 하나의 피부 알레르기 반응이기 때문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영양제입니다.
대한민국 남성의 5.1%, 여성의 9.7%가 비타민D부족, 남성의 60.8%, 여성의 68%에서 불충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D수치는 고용량의 비타민D를 섭취한다고 바로 혈액 속 비타민D 수치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3개월 이상 복용해야 높아집니다.
본인의 현재 수치를 검사해보시고 비타민D수치가 불충분이 아닌 부족이라면 가까운 병원에서 비타민D주사를 처방받고 이후에 1000UI정도의 비타민D를 꾸준히 섭취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2. 유산균
유산균도 마찬가지로 현재도 꾸준히 매일 섭취 중입니다. 유산균은 콜린성 두드러기를 앓고 계신 분이 아니라도 누구나 꼭 드시면 좋은 영양제입니다. 다만 유산균은 유산균안에 성분에 따라 제품이 천차만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유산균이 있어서 제가 여러분의 몸 상태를 함부로 판단할 수 없어서 추천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가 먹었던 제품만 말씀드리자면 California Gold Nutrition사의 Lactobif 300억 이상의 고함량 유산균을 먹었었고 현재는 종근당의 유산균 락토핏 골드제품을 아내와 함께 먹고 있습니다. California Gold Nutrition사의 Lactobif 제품을 왜 먹었냐면 우리나라에 300억 이상의 고함량 유산균을 찾기가 힘들었고 가격대가 아이허브보다 비쌌었습니다.
두드러기, 알레르기는 면역력과 관계가 깊다고 합니다. 우리 몸의 면역 중 장면역이 7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 콜린성, 만성 두드러기를 앓고 계시는 분들을 보면 장건강도 상대적으로 좋지 않다고 합니다.
군대에서 냉동식품, 라면을 많이 먹고 건강관리를 제대로 못한 탓에 살도 많이 찌고 장 건강 상태가 좋지 못했었고 그것이 두드러기로 발현된 게 아닌가 생각을 했습니다. 유산균을 꾸준히 먹으니 많이 좋아졌었습니다.
3. 비타민C
비타민C엔 천연 항히스타민 성분이 들어있어서 두드러기, 알레르기를 줄여주는 효과가 충분히 있습니다. 피로회복과 소화기능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비타민C는 하루에 3,000mg 이상 복용하는 메가도스 요법을 하고 있습니다. 비타민C 메가도스는 효과가 있다, 없다 의견이 나뉩니다. 저는 서울대 이왕재 교수님 글과 영상을 보고 비타민C 메가도스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두드러기에 효과가 있는 건 물론이고 소화도 잘되어 변의 모양도 확실히 개선이 되고 피로해소에도 좋은 영향이 있음을 직접 몸으로 느꼈습니다.
집에서 먹을 땐 파우더 형식의 비타민C를 먹었고, 회사에선 고려은단 비타민C 1000mg 제품을 사서 점심 식사 후에 한 알씩 먹고 있습니다. 집에서 먹는 파우더 형식의 제품은 영국 DSM 울트라파인 비타민C 입니다. 가격대는 알약형태보다 조금 더 비싸지만 흡수율이 좋습니다. 부모님도 예전부터 저 제품을 드시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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