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전설 펠레 별세
브라질 축구 전설, 아니 세계 축구 황제라고도 불리우는 펠레가 8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펠레는 2021년 9월 상파울루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에서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었다. 나이도 많고 대장암까지 겹친 그의 건강상태는 계속 악화됐었다. 펠레의 별세 소식에 축구 스타들은 모두 애도를 표시했다. 특히 현존하는 최고의 스타 브라질의 네이마르는 더욱 가슴 아프게 느껴질 것 같다. 펠레는 아르헨티나의 마라도나와 더불어 살아있는 전설이었다.
축구의 나라 브라질은 펠레의 별세 소식에 사흘간 애도 기간을 정하고 1월 2일 산투스 축구장에서 24시간동안 브라질 국민들의 조문을 받기로 했다. 조국 브라질에 3번이나 월드컵 트로피를 안긴 펠레는 브라질 국민들에게는 누구보다 뜻깊은 사람이 아닐 수 없다.
세계 무대를 휘젓고 다니던 펠레는 은퇴 이후에도 수많은 축구 행사에 참석해 무대를 빛내주었다. 은퇴한 브라질 대표팀의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뿐만 아니라 아직 축구선수 생활을 계속하고 있는 티아고 실바, 네이마르, 알리송, 히샬리숑 등 수많은 스타들이 그를 애도하고 있다. 물론 다른 국적의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세계 무대를 더욱 빛내주었던 펠레의 뒤를 이어 많은 스타들이 선행하고 그의 족적을 뒤따라갔으면 좋겠다.
축구를 사랑하는 축구 팬으로서 다시 한번 펠레의 별세에 대해 애도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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