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제목 그대로 라이언 일병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라이언 일병을 찾고 구하기 위해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헤쳐내는 장면에서 많은 통찰력을 관객에게 제공한다. 할리우드의 최고 스타라고 할 수 있는 톰 행크스와 맷 데이먼이 출연해 더욱 이목을 이끌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전쟁 영화 중에서 전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영화 중에 하나다. 전쟁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꼭 보는 것을 추천한다.
제목 : 라이언 일병 구하기(Saving Private Ryan)
개봉 : 1998년 9월 12일
장르 : 액션/전쟁/드라마
러닝타임 : 169분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 톰 행크스, 맷 데이먼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시대적 배경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연합군은 나치 독일에게 밀려 위기 상황 속에 있었고 연합군은 이 전투의 기세를 뒤집을 수 있는 한방이 필요했다. 1944년 6월 6일 나치 독일이 점령하고 있던 북프랑스 노르망디에 인류 역사상 가장 대규모의 상륙작전을 실시한다. 원래 작전명은 해왕성 작전(operation neptune), 오버로드 작전이라고 불렸다. 처음 계획했던 작전일은 6월 4일이지만 파도가 너무 심해서 상륙이 불가했다. 그래서 아이젠하워 장군은 고민 끝에 6월 6일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 날 외에는 더 이상 최적인 날을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 최적의 날은 9월이 되어야 하는데 보안상의 문제, 병력들의 사기 문제, 전쟁의 방향 또한 어떻게 뒤집힐지 모르기에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은 상상을 초월한 대규모 작전이기에 계획하기 전에 독일군이 전혀 작전의 정보를 파악하지 못하도록 대규모의 기만작전을 시행했다. 포티튜드 작전이라고 부르는데 이 작전의 성공으로 독일군은 노르망디보다 더 북쪽인 파 드칼레와 노르웨이 해안 방어에 집중하게 되었고 그 틈을 이용해 노르망디 상륙작전은 성공을 거둔다.
줄거리 및 결말
어느 한 노모가 살고 있는 가정에 전사 통지서가 배달된다. 라이언 가족들 중에서 아들 네 명의 아들 모두가 입대했었는데 그중 세명이나 전사했다는 통지서였다. 아들 네 명을 전쟁터에 보냈지만 세명이나 돌아오지 못한 라이언의 어머니는 마음이 찢어졌고 미국 육군 참모총장은 남은 막내아들 라이언을 구출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미국 육군 대위인데 밀러(톰 행크스) 대위는 참모총장의 명령을 받고 매우 당황한다. 밀러는 라이언이 누군지도, 얼굴도 전혀 모르는데 라이언을 구출해서 집으로 돌려보내라는 메시지만 받았기 때문이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라는 작전에 의구심이 생길만하지만 전쟁 중인 군인은 그 명령을 수행해내야만 한다. 그리고 그는 8명의 수색팀을 만들어 라이언을 찾아 구출하기에 나선다.
밀러(톰 행크스) 대위는 8명의 수색대원을 이끌고 어딨는지 정보도 전혀 모르는 라이언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그들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총알이 날아오고 포탄의 파편이 튀는 곳이었다. 라이언을 찾는 중에 대원들은 죽음을 맞이 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그리고 라이언이라는 이름을 한 군인이 너무도 많았기에 그들이 찾아갈 때마다 또 다른 라이언을 만났다. 밀러 대위는 라이언 일병 단 한 명을 구하기 위해서 8명의 군인이 희생을 하는 게 맞냐는 갈등을 하게 된다. 수색팀 8명의 군인들도 한 집안의 가장이고 아들이기 때문이다.
여러 치열한 전투 끝에 밀러와 그의 수색팀은 그들이 찾던 라이언(맷 데이먼)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밀러 대위는 라이언을 곧바로 귀환시키려고 하지만 라이언은 자신이 빠질 수 없다며 자신이 빠지게 되면 동료들이 더 힘들어진다고 거부한다. 어쩔 수 없이 밀러 대위는 끝까지 남아서 라이언 일병을 구하기로 결정한다. 그에게 하달된 임무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이기 때문에 이 전투를 마무리하고 라이언을 살려서 보내야 한다. 밀러 대위는 독일군과의 치열한 전투, 라이언을 구하기 위한 사투 가운데 독일군의 총에 맞아 결국 죽게 된다. 그는 라이언에게 잘 살라는 유언을 남긴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작전의 수색팀은 단 2명만 살아남는다. 전쟁이 끝나고 수십 년 후에 밀러 대위의 묘지에 라이언이 가족들과 찾아온다. 라이언은 밀러의 유언에 답하듯이 아내에게 잘 살고 있냐고 묻고 아내는 그렇다고 답한다. 이 영화는 단순하게 보면 한 명을 구하기 위해 여러 명이 희생해야 하는 전쟁을 표현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한다면 어느 것 하나도 받아들일 수가 없다. 밀러 대위가 자신이 군인이라서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라이언을 구했다기보다는 한 소중한 생명을 끝까지 지킨다는 인류의 가치를 보여준 영화라고 생각한다. 라이언 또한 마지막 장면에서 자신의 아내에게 잘 살고 있냐고 물은 것이 밀러가 자신을 위해 희생한 가치를 잊지 않고 자신도 그에 대한 보답을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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